노인이 바다에 나가 큰 물고기를 잡았지만 , 그 나쁜 상어들 때문에 그 고기를 모조리 빼앗기고 말았다. 그 상어들도 배가 고파서 한 일이겠지만.. 소년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면 아마도 노인은 커다란 물고기를 잡을수 있었을 것이다. 바다에서 자랐고 바다에서 늙어가는 노인에게는 고기 잡는 것이 쉬운 일이었겠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노인이 안되어 보여서 잘해주는 사람들에게 노인은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나라도 그럴 것이다. 항상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오래갈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년은 정말 마음이 넓고 착한 것 같다. 혹시 먼 옛날 두 사람이 친한 사이는 아니었을까?
만약 내가 헤밍웨이 라면 노인이 큰 물고기를 잡아서 무사히 집으로 가져오도록 했을 것이다. 그편이 노인에게는 훨신 큰 위안이 되겠지... 그게 안되면 고기의 반이라도 좋다 고기를 고생해서 잡았지만 결국에는 상어들에게 주고 말았다. 처음부터 그 고기를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노인의 마음이 더 편했을 지도 모른다. 그 고기를 보지 못했더라면 허탈함 따위는 없을 테니까... 항상 소녀이 자신의 부모님처럼 노인을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다. 노인이 푹신한 침대에서 편히 잠들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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